앵무새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 
저자 하퍼 리
국가 미국
언어 영어
장르 소설
출판사 J. B. Lippincott & Co.
페이지 296 (초판, hardback)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번역 : 흉내지빠귀 죽이기)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하퍼 리소설1960년에 출판되었다. 출판 즉시 큰 인기를 모았으며, 현대 미국 소설의 고전이 되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10세 때인 1936년에 그녀의 마을 근처에서 벌어진 사건과 작가가 가족과 이웃을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느슨하게 구성되어 있다. 소설은 공황기에 존경받는 변호사 핀치가 백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흑인 남성 로빈슨을 변호하면서, 핀치의 가족과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을 핀치의 어린 딸 스카웃의 시각에서 그리고 있다. [1]

이 작품은 강간인종 차별의 심각한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 불구하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소설로 유명하다. 화자의 아버지인 애티커스 핀치(Atticus Finch)는 완벽한 변호사의 표본이자 도덕적 영웅으로 많은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 비평가는 자신의 글에서 이 소설이 준 충격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세기에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의 인종문제를 다룬 책 중에서 아마도 가장 널리 읽힌 작품이며,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애티커스 핀치는 인종차별을 극복한 영웅으로서 가장 오래 기억될 것이다.” [2]

남부 고딕 소설이자 교양 소설로서, 《앵무새 죽이기》의 기본적인 주제는 인종 차별로 인한 불의와 무죄한 자의 죽음이다. 학자들은 저자가 미국 디프사우스의 계층 문제, 용기와 연민, 성 역할에 대한 주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았다. 여러 영어권 국가에서는 관용을 강조하고 편견을 비난하기 위한 수업을 할 때 이 책을 학생에게 가르쳤다. 그러나 이 책의 주제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등장하는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대사가 등장해 공적인 교실에서 다루지 말자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작가는 이 책이 출간될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말을 흔히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독자들은[ 누가?] 소설에서 등장하는 흑인 인물에 대한 대우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리의 소설은 최소 서른 개의 신문과 잡지에 감상문이 실렸고, 폭 넓고 다채로운 평가가 나왔다. 2001년에는 시카고 시가 전개한 독서 운동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었다. [3] 2006년에는 영국 사서들이 매긴 책 순위인 ‘모든 어른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 순위에서 2위는 성서였다. [4] 1961년 퓰리처상을 수상 [5] 하였고, 1962년에 동명의 오스카 상을 수상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레고리 펙이 변호사 핀치 역을 맡은 이 영화는 로버트 멀리간이 감독을 맡았고 [1], 시나리오는 호튼 푸트(Horton Foote)가 썼다. 1990년 이래로 소설에 바탕을 둔 연극이 하퍼 리의 고향인 먼로빌에서 정기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이 책은 리가 출간한 유일한 소설이며, 비록 그녀가 사람들이 책이 준 충격에 대해 언급할 때 꾸준히 반응하고 있기는 하지만 1964년 이후로 그녀는 어떠한 개인적인 광고도 거절해왔다.

작품의 배경과 발표

1926년에 태어난 하퍼 리미국 앨라배마 주 먼로빌의 남쪽 마을에서 자랐으며, 그곳에서 나중에 유명한 작가가 되는 트루먼 카포티와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작가는 1944년부터 45년까지 몽고메리에 있는 헌팅턴 대학교에 재학하였고, 45년부터 49년까지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법을 공부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작가는 앨라배마 대학의 문학잡지인 <여성 수렵가>(Huntress)와 유머 잡지인 <방해 전파 발신기 박는 사람>(Rammer Jammer)에 글을 기고했다. 두 대학을 다니면서, 그녀는 인종 차별의 불의에 다룬 단편 소설과 다른 작품들을 썼다. 그 당시 대학 캠퍼스에 그런 주제를 언급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었다. [6] 1950년에 리는 뉴욕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영국 해외 항공사(British Overseas Airways Corporation)의 예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먼로빌 사람들에 관한 단편 소설과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그 동안 쓴 글들을 책으로 출판하고 싶었던 작가는, 1957년에 카포티의 추천으로 문학 대리인에게 글을 제출했다. 리핀코트 출판사 (J. B. Lippincott & Co.)의 한 편집자는 작가에게 항공사를 그만두고 글쓰기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작가는 1년동안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7]

작가는 2년 반 동안 《앵무새 죽이기》를 썼다. 미국의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NEA)이 후원하는 독서 운동인 "빅 리드"(Big Read) [8] 의 사이트에 실린 책 소개 글에 보면, 작품의 창작과정에서 있었던 일이 나오는 데 여기에는 작가가 글을 쓰다가 자신의 글에 실망한 나머지 원고를 눈이 내린 창밖으로 던져버렸다가 대리인에게 원고를 다시 찾아오라고 하기도 했다. [9] 책은 1960년 7월 11일에 출간되었다. 처음에 정한 책의 제목은 ‘애티커스’이었지만, 작가가 한 인물의 묘사를 넘어서 이야기 전체를 반영하는 제목으로 새 이름을 정했다. [10] 리핀코트 출판사에서 책을 편집하는 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는 그녀에게 이 책은 기껏해야 수천 권 정도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11] 1964년, 리는 출간되기 직전에 자신이 지녔던 희망사항을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앵무새’가 어떤 식으로든 성공할 것이라고 결코 예상하지 않았어요. ... 제가 바란 것은 비평가들의 손에서 빠르고 자비롭게 죽는 것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누군가가 저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할 만큼 이 책을 좋아했으면 하고 바랬지요. 공적인 격려(를 기대한 거죠). 저는 제가 말한 것처럼 아주 조금 기대했지만, 차라리 어떤 식으로든 나온 즉시 ‘빠르고 자비로운 죽음’이 겁날 정도로 일어나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더 많았어요.” [12] ‘빠르고 자비로운 죽음’ 대신에, 《 리더스 다이제스트 요약본》(Reader's Digest Condensed Books)에서는 이 책을 선정하여 부분적으로 재출간하였고, 이는 즉각적으로 독자 수를 늘리는 데 기여하였다. [13] 원본이 출간된 이래, 이 책은 출판을 중단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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